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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슬람 학교서 폭발물 터져…최소 8명 사망

파키스탄 이슬람 학교서 폭발물 터져…최소 8명 사망
▲ 27일 폭발이 발생한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한 이슬람학교

파키스탄 북서부 한 이슬람학교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27) 오전 폭발물이 터져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언론과 AP통신은 경찰과 병원 관계자를 인용하면서 부상자도 13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 간부인 와카르 아짐은 학교 본관에서 수업이 진행될 때 폭발이 발생했다며 "누군가 플라스틱 가방을 가져다 놓은 뒤 폭발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상자 대부분이 20대 학생이고 교사도 여러 명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공격에 5㎏ 이상의 폭탄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페샤와르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대에 자리 잡은 도시로 파키스탄 탈레반 등 이슬람 무장 반군의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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