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호 감독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습니다.
어제(26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는데요, '남산의 부장들'에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을 연기한 이병헌 씨와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씨가 각각 주연상을 받습니다.
또 남녀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암살자의 조력자 유이 역의 박정민 씨와 '82년생 김지영'에서 지영의 엄마 미숙을 연기한 김미경 씨로 결정됐습니다.
감독상에는 김희애 씨 주연의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이 선정됐고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