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첫 정규앨범 '디 앨범'으로 K팝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앨범은 어제(26일)까지 국내외에서 120만 장 이상 팔렸는데요, 국내에서는 87만 장이, 미국과 유럽에서는 31만 장이 팔렸습니다.
한정판으로 나온 LP도 1만 8천 장이 팔리며 일찌감치 완판됐습니다.
K팝 걸그룹 앨범이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기존에 공식 집계된 한국 걸그룹 앨범 판매량 최고 기록은 1세대 걸그룹 SES가 세운 76만 장입니다.
보통 걸그룹보다 보이그룹의 기록이 앞서는 게 가요계 속설이지만, 블랙핑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