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한국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중부 자바 스마랑에 있는 한인 봉제회사에 다니던 58살 김 모 씨가 어젯(26일)밤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김 씨는 최근 침대에서 떨어져 갈비뼈를 다친 뒤 자카르타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와 치료를 받는 도중에 호흡곤란 등 이상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동안 한국인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3명이 회복하고 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