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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끌려가지 않고 당당하게 검찰에 나가고 싶다"

정정순 "끌려가지 않고 당당하게 검찰에 나가고 싶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모레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입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를 이유로 검찰 조사를 미뤄왔는데, 이제 국감이 끝나는 만큼 검찰에 하루 속히 자진 출두해 투명하게 소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탄국회를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부의되면 민주당은 원칙에 따라 국회법에 정해진 대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낙연 대표와 김 원내대표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 의원이 "체포동의안 서식을 보면 10월 15일까지만 유효한 것으로 돼 있다. 지금처럼 끌려가는 모양새가 아니라 당당하게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국회 사무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했으나, 국회는 정부가 체포동의안을 직접 철회하지 않는 한 본회의 부의 절차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잠정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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