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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천적' 아스날 격파…47년 만에 원정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 시티가 47년 만에 아스날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아스날에 밀렸지만 적극적인 수비로 골은 내주지 않았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레스터 시티는 후반 15분 골잡이 제이미 바디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는데 이게 적중했습니다.

바디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웬데르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바디는 아스날전 12경기에서 11골을 뽑아내며 다시 한번 아스날 킬러임을 과시했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결국 1대 0으로 이겨 승점 12점으로 4위로 올라섰고 지난 1973년 이후 47년 만에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쁨도 안았습니다.

홈에서 뼈아픈 일격을 당한 아스날은 승점 9점으로 10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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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님 올랭피크에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연달아 3경기에 교체 투입됐던 황의조는 4경기 만에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황의조 대신 교체 투입된 브리앙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우댕이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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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합계 15언더파로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에 올라 시즌 3번째 우승을 아깝게 놓쳤습니다.

맥도널드가 3타를 줄여 16언더파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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