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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이건희, 국내 주식 부호 1위…상속세만 10조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들이 물려받을 재산과 그에 따른 상속세에 관심이 컸습니다.

이 회장은 최근 몇 년간 병상에 누워 지내면서도 국내 주식 부호 1위 자리를 지켰죠.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이 회장이 가진 보유주식 평가액만 18조 2천억 원이 넘습니다.

상속세가 10조 원을 넘어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천문학적인 규모인 만큼 한꺼번에 내기보다는 먼저 전체 상속세의 6분의 1을 낸 뒤, 나머지 세금은 연이자 1.8%를 적용해 5년간 나눠내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상속세를 내고 있는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고 구본무 회장에게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 9천200억 원을 이 같은 방식으로 내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 등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상속세를 조달하거나 총수 일가가 출자한 공익재단에 지분을 환원하는 등의 방안을 찾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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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씨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그제(24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느닷없이 김희철 씨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씨가 지난 2008년 광우병 관련 촛불 시위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으면서 이번 독감 백신 사망과 관련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한 겁니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촛불시위와 독감백신이 무슨 연관이 있으며, 촛불 시위를 지지한 여러 연예인 가운데 김희철만 콕 집어 비난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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