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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전후좌우서 '펄펄'…최연소-최소경기 3천 득점

<앵커>

여자배구에서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꺾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재영 선수는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만에 3천 득점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영의 날이었습니다.

이재영은 승부처였던 1세트 25대 24로 뒤진 상황에서 강한 스파이크를 터뜨려 팀을 구해냈습니다.

2세트에서는 더 펄펄 날았습니다.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고 상대 블로커를 따돌리는 빠른 공격으로 7점이나 터뜨렸습니다.

팀 내 최다인 25점을 올린 이재영은 역대 8번째로 3천 득점을 돌파했는데, 최연소에다 최소경기 만에 이룬 것이어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도 고비마다 21점을 보태며 팀의 선두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다우디의 활약으로 라이벌 삼성화재를 3대 2로 꺾고 2연승으로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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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SK가 3점 슛 7개 포함 25점을 넣은 양우섭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2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공동 8위인 현대모비스, LG, 삼성 3팀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모비스는 3점슛을 13개나 꽂으며 KCC를 31점 차로 누르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도 윌리엄스와 김시래를 내세워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패배한 삼성은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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