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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동해안 '건조주의보'…내일 낮부터 기온↑

오늘(24일) 아침 서울에서도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첫 얼음이 언 것은 작년보다 15일이나 빠른 것인데요, 그만큼 오늘 서울 아침 기온 3.2도로 마치 11월 중순에나 올 법한 추위를 보였고, 낮에도 찬바람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내일은 오늘보다 아침, 낮 기온 모두 3, 4도가량 오르겠는데요, 내일 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편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해서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6도, 청주 5도, 춘천 1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와 대구, 전주 모두 20도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다가, 주 중반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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