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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결승골' 성남, 수원에 역전승…1부 잔류 보인다!

'PK 결승골' 성남, 수원에 역전승…1부 잔류 보인다!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수원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1부 잔류'의 희망가를 불렀습니다.

성남은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나상호의 동점골과 토미의 페널티킥으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5연패와 함께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3연패에 빠졌던 성남은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승점 25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최하위 인천과 승점 차는 4로 벌렸습니다.

이에 따라 25일 인천-부산전에서 인천이 패하면 성남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1부 잔류'에 성공하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성남 선수들의 절실함이 잘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습니다.

수원은 전반 7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태환의 크로스를 김건희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성남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습니다.

'2부 강등'을 피하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성남도 곧바로 응수에 나섰고, 주인공은 임대 공격수' 나상호였습니다.

전반 14분 수원 미드필더 박상혁이 중원에서 백패스 하던 볼을 재빠르게 가로챈 나상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중앙 수비수 헨리를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성남은 후반 25분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걸 토미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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