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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살인 연습한다'고…잔혹한 '지존파'의 첫 범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1990년대 엽기적인 살인으로 충격을 안긴 지존파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지존파 사건을 다루며, 이 사건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존파 사건은 1993년~1994년 '야타족'과 '오렌지족'을 타깃으로 노리고 5명을 연쇄 살인한 사건입니다. 

이들은 "더 죽이고 싶었는데 못 죽여서 한이 된다"는 믿기 어려운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존파 일당이 밝힌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들에 대한 증오였지만, 실제 피해자는 부유층이 아닌 평범한 서민들이 피해자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시신을 은닉하기 위해 아지트에 감방과 무기고, 소각로를 갖추었습니다. 이곳에선 사람 두개골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사체를 토막내 인육을 먹는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검거된 지존파 조직원 6명은 모두 재판부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1995년 11월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지존파 일당의 첫 범행은 "살인 연습을 한다"며 20대 여성을 납치해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해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현장검증 과정에서도 너무 태연하고 당당했던 이들의 행동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요, 1994년 9월 22일 SBS에 보도됐던 방송 뉴스 직접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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