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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연속골 '시즌 9호'…토트넘 유로파 첫 승

손흥민, 3경기 연속골 '시즌 9호'…토트넘 유로파 첫 승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 본선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LASK 린츠와 J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에 교체 투입돼 2대 0으로 앞선 후반 39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도허티가 올린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머리로 떨궜고, 손흥민이 오른발로 공을 잡은 뒤 왼발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8번째 경기에 출전해 기록한 9호 골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을 폭발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3차 예선과 본선 조별리그에서도 한 골씩 넣어 10경기도 치르지 않은 가운데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뒀습니다.

또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5일 맨유전과 19일 웨스트햄 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쳐 예선을 치르고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토트넘은 모우라와 상대 자책골, 손흥민의 골을 더해 LASK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J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LASK의 자책골을 이끌었고, 후반 17분 손흥민과 교체될 때까지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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