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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조국 사태' 놓고 與 의원-윤석열 총장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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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국감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 발언에 여전히 관심이 컸습니다.

지난해 조국 사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윤 총장 사이에 논쟁이 오갔는데요,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을 만나 조국 전 장관을 임명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 총장은 박 장관이 압수수색 당일에 보자고 해서 만났고 어떻게 하면 선처가 될 수 있느냐고 물어왔다면서, 이에 야당과 언론에서 계속 의혹을 제기하는데 그냥 사퇴한다면 조금 조용해져서 일을 처리하는데 재량이 생기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수사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자신도 인간이기 때문에 굉장히 번민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윤 총장을 '형은 의로운 검사다'라고 치켜세웠던 박범계 의원은 답변 태도까지 지적하며 윤 총장을 몰아세웠습니다.

윤 총장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는 박 의원의 발언에 윤 총장은 선택적 의심 아니냐, 과거에는 안 그러지 않았냐고 반박했습니다.

1년 3개월 전 윤 총장과 여당을 비판했던 야당은 추미애 장관의 태도가 훨씬 문제였다고 윤 총장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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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산업부 국감장,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질의가 오가는 중 강 의원이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냐는 비판이 일었고 강 의원은 SNS를 통해 두말할 여지없이 잘못한 일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강 의원은 3년 전 국회 국토교통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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