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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화 잡고 '실낱 희망'…한화, 최하위 확정

KIA, 한화 잡고 '실낱 희망'…한화, 최하위 확정
프로야구 6위 KIA 타이거즈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잡고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10대 4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남은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5위 자리를 뺏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화는 7연패와 함께 올 시즌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최하위를 확정했습니다.

한화는 9개 팀 체제였던 2014년 이후 6년 만에 최하위를 수모를 겪었습니다.

KIA는 1회 상대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4회엔 상대 팀 투수들의 극심한 제구 난조를 틈타 대거 5득점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KIA 선발 드루 가뇽은 6⅔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7패)째를 거뒀습니다.

KIA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터커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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