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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위대에 물대포 '정통 조준'…격화하는 나이지리아 반정부 시위

경찰의 가혹행위에 반대하고 국정 전반의 개혁을 요구하는 나이지리아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10월 초부터 이어진 시위는 고문과 살인 등 경찰특수부대(SARS)의 인권 탄압에 대한 대항으로 시작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경제적 불황 등 불만들이 더해지면서 정부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는 최대 상업 도시인 라고스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엔 나이지리아군이 시위대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포 등 무력을 사용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나이지리아가 민주화된 1999년 이후 21년 만의 최대 규모 시위로, 현지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교민들을 대상으로 외출 금지를 당부한 상황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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