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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성매매 집결지' 역사 속으로…"건전한 지역사회 발전 기대"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 역사 속으로…"건전한 지역사회 발전 기대"
이른바 '서울 3대 성매매 집결지' 중 한 곳으로 꼽히며 논란이 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일대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성매매 업소 4곳이 최근 모두 문을 닫았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지난 1980년대 조성돼 한때 200곳 넘는 업소가 들어섰지만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며 대부분 철거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현장 단속에 나서 업주 등 11명을 입건하고 유관기관 등과 함께 폐업 협조를 구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 업소 종사자 10여 명에게는 성매매 인권상담소를 통해 직업훈련과 의료 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동구 내 고질적인 성매매 집결지 폐업 조치에 따라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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