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 강원 첫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기온 '뚝'

황사의 영향으로 곳곳에는 공기가 탁한 곳이 있습니다.

특히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9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5배 가까이나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오늘(22일)은 이렇게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18도, 울산이 19도로 어제와 비슷한데요, 밤부터는 서서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절기 '상강'인 내일, 날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로 뚝 떨어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에는 0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이른 아침에 나오신다면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차차 맑아지겠고요,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