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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3실점' 레알, 샤흐타르에 2대 3 충격 패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가 한수 아래로 평가되던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덜미를 잡히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예상을 깨고 수비 불안 속에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전반 29분 샤흐타르 테테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4분 뒤에는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반 42분 다시 샤흐타르 솔로몬에게 세 번째 골을 얻어맞고 3대 0으로 뒤졌습니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9분 모드리치가 그림 같은 중거리슛을 터트린데 이어, 5분 뒤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추가골로 3대 2 1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발베르데가 코너킥 찬스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드러나 득점이 무산됐습니다.

3대 2로 이긴 샤흐타르는 주전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가운데 대어를 낚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고 홈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의 지단 감독과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코망이 전반 28분 선제골을 포함해 2골을 터트렸고 고레츠카와 툴리소도 1골씩을 넣으며 팀에 기분 좋은 첫승을 안겼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도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6분 뒤 아구에로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귄도안, 토레스의 추가골로 3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버풀은 아약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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