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화현장] 회사 비리에 맞선 고졸 사원들의 성장기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고졸 여사원들의 회사 비리 파헤치기]

1995년 서울 을지로의 한 회사에서 일하는 고졸 여사원 자영과 유나와 보람, 업무만큼은 베테랑들이지만 고졸이라는 이유로 늘 커피를 타고 재떨이를 비우는 잡무만 도맡아 합니다.

이들은 승진을 위해 회사 토익반을 함께 다니게 되는데, 이후 뜻밖의 회사의 비리를 알게 되고, 힘을 합쳐 이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는 여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훌륭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고아성/주연 배우 : 전반적 분위기가 굉장히 귀엽고, 밝고, 명랑하더라고요. 진중한 메시지도 있고 삶의 이유를 찾고자 하는 성장 드라마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 미 잭슨빌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스릴러]

구급대원 샘은 호숫가 별장으로 주말여행을 떠났다가 불륜 상대인 미아의 남편에게 살해를 당합니다.

하지만, 죽은 샘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등 기이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지난해 미국 독립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잭슨빌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

['종이꽃' / 미 휴스턴 영화제 외국어영화상·남우주연상]

무뚝뚝한 장의사 성길은 집안 침대에만 누워 있는 장애인 아들과 단둘이 살아갑니다.

어느 날 옆집에 30대 엄마와 딸이 이사를 오고, 직장을 찾던 엄마 은숙은 성길에게 아들 간병인을 맡겠다고 나섭니다.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성길과 은숙 가족은 점차 삶의 희망을 찾아갑니다.

지난 4월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함께 배우 안성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