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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도 '무관중 개최'

12월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도 '무관중 개최'
코로나19 영향으로 12월로 연기돼 올해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열리는 US여자오픈도 관중 없이 개최됩니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현재의 보건·안전 상황에 대한 우려로 제75회 US여자오픈은 현장의 관람객 없이 치러진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애초 6월 초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져 12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미국골프협회는 "보건 당국과 논의 결과 모든 관계자에게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선 무관중 경기가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팬들과 그 에너지를 대회장에서 맞이할 수 없다는 게 실망스럽지만, 지역 사회와 선수를 위해 옳은 결정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LPGA 투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중순 호주여자오픈 이후 5개월여 멈춰 섰다가 7월 말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시즌을 다시 치르고 있으나 재개 이후 관중이 입장한 대회는 아직 없습니다.

한편 휴스턴에서는 다음 달 미PGA 투어 휴스턴 오픈이 개최되는데,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예정된 이 대회에는 하루 2천 명 관중 수용 방침이 발표된 상태입니다.

그에 앞서 29일부터 버뮤다 사우샘프턴에서 열리는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에도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이 허용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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