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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도둑 막아라…GPS 추적에 가짜 트럭까지 동원

코로나 백신 도둑 막아라…GPS 추적에 가짜 트럭까지 동원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하면서 보건당국과 제약사, 병원이 백신 도둑을 막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화이자를 비롯한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은 백신 유통 과정을 자세히 추적할 수 있도록 GPS 소프트웨어를 부착하고, 도둑들을 속이기 위해 아무것도 싣지 않은 가짜 백신 트럭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병원 등으로 실어나르기 전까지 백신은 비밀 장소에 보관합니다.

미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백신 시판 허가가 내려지면 백신을 운송할 때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 요원들을 동행시킬 방침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백신 개발 선두주자들은 이르면 11월이나 12월쯤 긴급 사용승인을 받을 전망이지만, 초기 공급량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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