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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때문에 사망했습니다"…이근, 김용호 씨 상대 또 고소

"이근 때문에 사망했습니다"…이근, 김용호 씨 상대 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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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예비역 이근 대위가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망한 故정인아 씨 관련해 한 주장이 허위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 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의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했으며 전과 기록을 공개한 데 이어 "이근 때문에 전 여자친구(故 정인아로 주장)가 사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이근은 "고인은 동료였으며 안타까운 사망 사건을 거론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당시 故정인아 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책임자로 경찰 수사까지 받았던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측역시 이근과 고인의 사망에는 관련성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사실 확인 요청을 받고 발행한 공문에서 한국 스카이다이빙 협회 측은 "故 정인아 회원의 교육 담당 교관은 이근 회원이 아니었다"면서 "2015년 6월 14일 오후 5시경 전남 고흥 비행장 인근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故 정인아 회원은 교육 과정을 이수 중인 교육생이 아닌, 유자격(라이센스 기보유) 강하자로서 강하 활동에 참가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근은 김용호 씨가 제기한 '허위 UN 재직 경력' 주장이 허위였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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