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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공동 농산물 쇼핑몰…안정적 생산·인지도 관건

<앵커>

코로나19의 여파가 길어지면서 온라인 시장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전라북도 동부권의 6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농산물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갖추는 게 과제로 지적됩니다.

정윤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으로 나가는 멜론 포장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010년에 시작한 익산원예농협의 온라인 매출은 올해 30억 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축산물과 수산물을 포함한 농수산물 종합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익산원예농협은 농산물의 95%를 익산에서 조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동부권 지자체들의 공동 농산물 쇼핑몰의 첫 번째 과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체계를 갖추는 것입니다.

[김봉학/익산원예농협 조합장 : 항상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자 조직이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해지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패는 결국 인지도에 달려있습니다.

꾸준히 온라인 판촉 행사를 열 수 있는 지속적인 투자와 소비자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의 다양한 연계전략이 필요합니다.

[김진/소셜홍보마케팅연구소 대표 : 각종 이벤트, 축제, 판촉 행사들이 이어져야만 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섯 개 시군이 참여하기 때문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로막지 않는 운영 시스템을 갖춰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2001년에 시작한 전라북도의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 거시기장터와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는 것도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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