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마스크 비축량 늘리고 수출 확대 검토해야"

한때 줄을 서서 구매해야 했던 마스크가 남아돌면서 여당이 수급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마스크 공급 과잉을 지적하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줄도산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보도가 나온다"면서 "정부의 마스크 비축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생산량의 50%로 제한된 마스크 수출 규제를 조정하거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마스크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마스크는 진단키트와 함께 K-방역을 뒷받침한 1등 공신"이라며 "이제는 공급과잉 해소와 안정적 공급 유지를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