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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다주택 악성 채무자, 형사고발 검토"

주택도시보증공사 "다주택 악성 채무자, 형사고발 검토"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사장이 다주택 악성 채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사장은 "다주택 악성 채무자가 갚지 않은 자금이 2,096억 원에 이르지만 회수율은 고작 26%에 불과하다"라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주택을 피할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집주인의 채무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이 HUG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HUG는 지난해 올해 8월까지, 악성채무자 14명에게서 2천854억 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HUG는 법인 채무에 연대 보증인으로 세워진 개인 가운데 채무 회피나 재산은닉 등이 의심되는 사람을 중점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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