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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대명 꺾고 3연승 우승 확정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대명 꺾고 3연승 우승 확정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20.10.19 17:29 수정 2020.10.19 19: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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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재개된 국내 실업아이스하키 대회에서 안양 한라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5회 전국선수권 아이스하키 실업부 대회 4일째 경기에서 대명 킬러웨일즈(1승 2패)에 6대 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3연승을 기록한 한라는 하이원(2패)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한라는 이번 대회에 포워드 11명, 디펜스 4명 밖에 가동하지 못하는 악조건 속에 3경기 모두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6회)다운 관록을 뽐냈습니다.

한라는 19일 대명과 경기에서도 15명의 스케이터만으로 나섰음에도 공수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상대 페널티로 수적 우세를 점하는 파워 플레이에서 집중력있게 골을 뽑아내고, 공격진영부터 상대를 적극적으로 막는 포어체킹이 돋보였습니다.

한라의 포문은 베테랑 공격수 김형준이 열었습니다.

김형준은 파워 플레이가 전개되던 1피리어드 7분 28초에 신상우의 센터링을 가볍게 방향을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12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제골입니다.

대명은 2피리어드 1분 24초에 이제희의 어시스트를 받은 안정현의 득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한라는 2피리어드에 3골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파워 플레이 상황이던 3분 45초에 조민호가 문전으로 찌른 패스를 김형준이 짧은 센터링으로 연결하자 신상우가 퀵샷으로 마무리했고, 8분 28초에는 이돈구가 블루라인 근처에서 날린 장거리 리스트 샷이 대명 골리 박계훈에 리바운드된 것을 문국환이 다시 잡아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한라는 2피리어드 종료 1분 28초 전 또 한 번 문국환의 리스트 샷으로 4대 1의 넉넉한 리드를 잡은 채 3피리어드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3피리어드 12분 53초에 이영준과 리턴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 쇄도한 김형준이 리스트 샷으로 다시 골 네트를 갈라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명은 3피리어드 13분 27초에 골리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오히려, 한라 김민철이 대명의 텅 빈 골문에 쐐기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한라와 대명, 하이원 3팀이 홈앤드어웨이로 맞대결을 펼치는 전국선수권 아이스하키 실업부 대회는 25일과 26일 장소를 고양으로 옮겨 막을 내립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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