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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병원 고리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SRC재활병원 총 59명 확진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의 집단발병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19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환자가 19명, 종사자가 21명, 보호자가 10명, 그 외(확진자 가족, 종사자의 지인 등)가 9명 등이었습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추가 검사를 통해 1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이 중 환자가 58명, 종사자가 7명, 간병인이 8명입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는 67명이 됐습니다.

이 중 환자가 60명, 병원 종사자가 7명입니다.

의료기관 외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집단감염 사례에서 접촉자 조사 중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총 확진자는 35명입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1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천112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58명으로, 전체의 14.2%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어제(15.7%)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최근 1주일(10.11∼10.17) 동안 사망자는 총 1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80대 이상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3명), 60대와 50대가 각각 1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망자 중 기저질환이 있었던 경우는 11명(84.6%)이었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기저질환 유무에 대해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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