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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랙, 233번째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더 CJ컵 제패

코크랙, 233번째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더 CJ컵 제패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작성 2020.10.19 09: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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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PGA 투어 더 CJ컵에서 미국의 제이슨 코크랙이 정상에 올라 PGA 투어 233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코크랙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더 CJ컵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코크랙은 18언더파 270타의 잰더 쇼플리를 2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우승 상금은 175만 5천 달러, 약 20억 원입니다.

2012년 PGA 투어에 입문한 코크랙은 이 대회 전까지 232개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우승이 없었습니다.

준우승 세 번이 최고 성적이었던 그는 233번째 도전에 드디어 우승의 숙원을 풀었습니다.

PGA 투어 멤버 자격을 갖춘 2012년부터 따져서는 8년간 231번째 도전이었습니다.

그는 PGA 투어 데뷔 이전인 2007년과 2011년에도 한 차례씩 대회에 나왔는데 2부 투어에서는 2011년에 두 번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습니다.

코크랙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쇼플리가 16번 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치우치는 바람에 1타를 잃어 단독 1위가 됐고,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2타 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2012년부터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대회에 출전한 사례는 캐나다의 데이비드 헌이 231개 대회, 코크랙과 캐머런 트링갈리가 나란히 230개 대회 순이었습니다.

잉글랜드의 티럴 해턴과 미국의 러셀 헨리가 나란히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기록으로 공동 1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안병훈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2위, 임성재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5위에 랭크됐습니다.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나간 선수 중에서는 김한별이 1언더파 287타를 쳐 공동 48위로 선전했습니다.

2017년 창설된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제주도에서 열렸고,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미국으로 개최 장소를 옮겼습니다.

2021년 10월로 예정된 다음 대회는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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