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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이재성, 시즌 첫 도움…킬, 개막 4경기 무패행진

독일프로축구 이재성, 시즌 첫 도움…킬, 개막 4경기 무패행진
▲ 이재성의 도움에 의한 야니-루카 제라의 결승 골 장면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이 시즌 첫 도움으로 팀 승리에 한몫했습니다.

이재성은 오늘(18일) 독일 뷔르츠부르크의 플라이어알람 아레나에서 FC 뷔르츠부르크 키커스와 치른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야니-루카 제라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습니다.

4-5-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중앙선 부근에서 하우케 발이 길게 차 준 공을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펄쩍 뛰어올라 힘겹게 왼발로 잡아 놓았습니다.

그러고는 넘어지면서 왼발로 공을 살짝 띄워 차 골문 앞으로 보냈습니다.

그러자 제라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이재성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5부리그 팀 릴라징엔-아를렌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7-1 승)에서 전반만 뛰고도 2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규리그에서는 3라운드까지 연속해서 풀타임을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킬은 후반 30분 라르스 디츠의 자책골을 더해 뷔르츠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킬은 최근 2연승 및 개막 이후 리그 4경기째 무패(3승 1무)를 이어가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재성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사진=홀슈타인 킬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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