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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두산 이기고 LG·키움은 패배…계속되는 '초접전'

kt·두산 이기고 LG·키움은 패배…계속되는 '초접전'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20.10.18 21: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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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연 개막한 2020 프로야구가 전체 일정의 95.3%를 소화했지만, 상위 팀들의 순위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오늘(1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2·3위 팀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패하고 4·5위 팀 KT wiz와 두산 베어스가 승리하면서 또 한 번 순위가 출렁거렸습니다.

KT는 인천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선제 2점 홈런 등 13안타를 몰아쳐 7대 5로 승리했습니다.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로하스는 시즌 46홈런에 13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도 0.353으로 끌어올려 손아섭(0.352·롯데)을 제치고 타격 주요 3개 부문 1위를 달렸습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달리던 키움을 8대 2로 물리쳤습니다.

1회 초 허경민의 2루타와 최주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2회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보탰고 3회에도 실책을 틈타 김재호와 정수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 5대 0으로 달아나 일찍 승기를 잡았습니다.

4회에는 호세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8승 2패, 드루 루친스키와 다승 공동 1위가 됐습니다.

승리한 5위 두산은 2위 LG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습니다.

잠실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2위 LG 트윈스를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양현종은 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올 시즌 11승 8패 기록했습니다.

또한, 양현종은 2007년 데뷔 이후 14시즌 만에 개인 통산 147승 93패를 기록, 역대 다승 순위에서 선동열(146승 40패 132세이브)을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양현종보다 승수가 많은 역대 투수는 송진우(210승 153패 103세이브)와 정민철(161승 128패 10세이브), 이강철(152승 112패 52세이브) 등 3명뿐입니다.

창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4방을 터뜨리며 단독 1위 NC 다이노스를 9대 2로 대파했습니다.

롯데는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으며 5안타 1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NC는 여전히 '매직넘버 3'에 머물렀습니다.

대전에서는 강민호가 만루홈런을 터뜨린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5대 4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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