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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둔 베일 "내가 사랑한 토트넘…반드시 우승할 것"

복귀 앞둔 베일 "내가 사랑한 토트넘…반드시 우승할 것"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복귀전을 앞둔 가레스 베일이 우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베일은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의 목표를 묻는 말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우승"을 꼽았습니다.

정규리그에서 4위권에 들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면서 리그나 FA컵, UEFA 유로파리그 등 올 시즌 참가 중인 하나 이상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겁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베일은 "토트넘은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 구단 장식장에 우승컵을 더하면서 파티를 벌일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마드리드로 떠났던 7년 전보다 토트넘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면서 "우리는 더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근 몇 년간 주전으로 뛰지 못했고, 불성실한 훈련 태도와 갖은 '기행'으로 언론에 더 많이 오르내렸습니다.

하지만 베일은 이제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축구를 향한 나의 사랑은 한 번도 식은 적이 없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사랑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곳으로 돌아와 많은 팬으로부터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동기가 충분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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