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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상징' 유광 점퍼 등장…LG, 2위 굳히기 도전

<앵커>

LG 가을 야구의 상징이죠, 유광 점퍼가 올해 처음 잠실구장에 나타났습니다. 유광 점퍼를 입은 팬들의 응원 속에 LG가 2위 굳히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관중 재입장이 시작된 뒤 LG가 첫 홈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어지면서 쌀쌀할 가을 날씨 속에서 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보니 LG 가을야구의 상징, 유광점퍼가 포스트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등장했습니다.

유광점퍼 입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LG가 초반 기선을 잡았습니다.

연속 3안타로 만든 노아웃 만루에서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점을 올렸고, 채은성의 희생플라이와 김민성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했습니다.

KIA 선발 가뇽의 폭투에 한 점을 더 보탠 LG는 양석환의 적시타까지 터져 1회에만 5점을 뽑았습니다.

든든한 득점 지원을 받은 선발 켈리는 6회까지 안타 2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곁들여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투타 우위 속에 LG가 7회까지 앞서 2연승과 2위 굳히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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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한 시즌 최다인 시즌 48번째 2루타로 타점을 올린 이정후의 활약에 두산과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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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KT는 SK로 보낸 오태곤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7회 현재 3대 0으로 밀려 3연패 위기에 몰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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