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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동학개미' 로빈후드 2천여 계좌 해킹 공격

미국판 '동학개미' 로빈후드 2천여 계좌 해킹 공격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의 증가 현상을 상징해온 증권사 '로빈후드' 계좌 2천여 개가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가 지난주 로빈후드 계좌의 해킹 피해를 처음 보도하자 이 회사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로빈후드 가입자들의 개인적인 이메일을 해킹해 계좌에 접근한 것이며 자사 시스템의 해킹이 아니어서 피해 계좌는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러나 블룸버그는 이번에 피해 계좌가 2천여 개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는 해킹 공격이 애초 알려진 것보다 광범위하다는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피해자들은 개인 이메일 접근을 통한 해킹이라는 회사 측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로빈후드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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