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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분 전' 이대성 맹공격…오리온, 힘겨운 첫 승

프로농구 오리온이 우승후보 인삼공사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마지막 2분 에이스 이대성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리온은 인삼공사와 엎치락뒤치락 경기 내내 접전을 이어갔는데요, 69대 69로 팽팽하던 종료 1분 40초 전 이대성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상대 공을 가로채 속공을 마무리하며 역전을 이끌었고, 이어서 점프슛까지 성공해 순식간에 4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NBA 출신 제프 위디의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가 1명뿐인 열세 속에 개막 2연패를 당했던 오리온은 73대 71로 인삼공사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강을준 감독은 9년 7개월 만에 정규리그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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