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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국감 또 광화문 차 벽 두고 공방

서울경찰청 국감 또 광화문 차 벽 두고 공방
▲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개천절, 한글날 '광화문 차 벽'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평가가 갈렸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은 차 벽으로 서울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청와대 지시로 결정한 것인지 내부규정이 있는지 따졌습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은 경찰이 집회를 막기 위해 민생 담당 경찰까지 동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광복절 집회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했지만, 한글날 집회 땐 잘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오영훈 의원은 성공적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에도 도움이 됐다고 발언했습니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개천절과 한글날은 특별 방역 기간으로, 국민이 추석 명절도 쇠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 집회·시위의 자유와 국민의 건강·생명 지키기가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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