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었습니다.
보시는 사진은 오늘(15일) 북춘천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자동차 위로 흰 눈처럼 하얀 서리가 내려앉았습니다.
이 서리는 오늘 처음으로 관측됐는데 작년보다 12일 정도 빠른 겁니다.
내일은 오늘만큼 춥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쌀쌀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를 보이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북쪽으로 기압골도 지나겠는데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에도 늦은 오후부터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7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대구도 19도로 오늘보다 선선하겠고 여전히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날이 맑아지겠고요, 이번 주말은 대체로 쾌청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