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김구라는 "12월 결혼설이 돌던데, 진짠가요"라는 질문에 "'라디오 스타'에서도 얘기했고, 유튜브에서도 얘기했지만 계속 물어보신다. 결혼식은 안하기로 했다. 가족끼리 식사만 하기로 했고 이미 지나간 일이다. 그 친구가 이해해줘서 고맙다" 라며 애정을 보였다.
김구라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동거 중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결혼 계획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김구라는 예식 대신 가족간의 식사로 결혼 절차를 대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한 청취자가 "염경환, 지상렬과 셋이 모여 방송하면 좋겠다" 라고 하자 "셋이 여전히 친하다. 그렇지만 셋 다 50이 넘었고, 서로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고, 관심사가 다른 부분도 있다. 일부러 안 보는 건 아니니깐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