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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멧돼지 울타리 손상 구간 즉시 복구" 지시

환경부 장관, "멧돼지 울타리 손상 구간 즉시 복구" 지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해 경기, 강원 지역에 설치된 철조망 울타리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어제(13일) SBS 보도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손상된 구간은 즉시 복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오후 ASF가 발생한 강원도 화천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울타리 보강상태를 점검하고 출입문의 닫힘상태를 상시 유지해줄 것과 울타리 손상 구간은 발견 즉시 복구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지역 주민의 출입이 잦거나 멧돼지가 자주 출몰해 손상 우려가 높은 구간은 CCTV 설치 등 상시 관리와 포획틀 등 추가 설치로 울타리 손상을 예방하고 포획을 강화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밖에 사육농가 주변 폐사체 수색과 멧돼지 서식흔적 소독 등 대응을 강화해줄 것과, 농장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농가 주변 차단 울타리 설치 등 농가 단위의 차단방역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환경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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