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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서울 26도·부산 22도…"쌀쌀하고 건조해요"

때 이른 가을 추위로 아침 공기가 많이 쌀쌀한데요, 그래도 오늘(14일)은 어제보다 낫습니다.

밤사이 구름이 이불을 덮어준 덕에 어제보다 서울의 기온이 2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어제보다 높습니다.

다만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낮 동안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으로는 두터운 구름 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구름대가 오전까지 경기와 영서 남부, 충청에 산발적인 빗방울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차차 맑아지겠고요,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16도, 부산이 22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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