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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국판 뉴딜 핵심축으로 '지역 균형 뉴딜' 추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에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중심의 국가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이어 '지역 균형 뉴딜'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추가해 지역 중심의 국가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가 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입니다.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담긴 투자 규모 160조 가운데 절반이 지역 단위 사업이라며 '지역 균형 뉴딜'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걸로 기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역 스스로가 주역이 되어 마음껏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13일) 회의에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단체장들이 참석했는데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잇따라 지역 뉴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지사는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을, 김 지사는 동남권 메가시티 계획을 강조했고, 원 지사는 제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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