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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만에 세 자릿수 확진…소규모 집단 감염 늘었다

<앵커>

어제(1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명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1단계로 전환한 지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늘어나면서 방역 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한지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명 늘어 지난 7일 이후 엿새만에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발생 69명, 해외 유입 사례가 3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7월 말 이후 다시 3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32명으로 수도권에서 50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광주·충북·전북에서 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대전 추석 모임 관련 감염이 어린이집에 이어 교회 수련회로도 번졌습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충남 아산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에 다녀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교회 수련회에는 대전 친인척 모임 관련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대전 추석 모임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린이집 15명 포함 2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 모임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밖에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57명,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64명 등 의료기관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 11명, 경기 수원시 '스포츠 아일랜드' 6명 등의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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