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가 삼성과 '서울 라이벌전' 이른바 'S-더비'를 승리로 장식하고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KBL 외국인 선수 MVP를 차지했던 자밀 워니가 올 시즌도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워니는 승부처인 4쿼터에만 13점을 터뜨리는 등 양 팀 최다인 29점을 올렸는데, 포지션이 센터인데도 3점 슛을 4번 던져 3개를 성공하는 고감도 외곽포까지 선보였습니다.
SK는 삼성을 91대 87로 꺾고 올 시즌 2승 1패가 됐고, 삼성은 개막 3연패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