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식물 발로 차고, 동물에 음식 던지고…中 관광객 추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중국인 관광객 추태'입니다.

최근 중국은 8일 동안 긴 연휴를 보냈는데 이 기간 동안 곳곳에서 벌어진 관광객들의 추태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누군가 선인장에 발길질을 하는데요.

주변에서 말려도 듣지 않고, 계속 차더니 결국 선인장을 쓰러뜨리고 말았습니다.

이 남성과 남성의 어머니는 우리 돈 8만 5천 원 정도의 배상금을 내긴 했지만 어머니는 '아들이 아직은 아이'라고 감싸고 나서서 중국 현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동물원에서도 관광객들의 추태가 있었습니다.

사과를 담은 비닐봉지를 그대로 코끼리에게 던져서 코끼리가 결국 비닐까지 먹어버렸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추태

곳곳엔 분명히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지만 무시하고 지키지 않았습니다.

또 관광객들이 논밭에 마구잡이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바람에 밭은 쑥대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추태

중국은 이번 8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6억 명 넘는 사람이 국내 여행을 했고, 관광 수입은 77조를 넘었다고 자평하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이런 다양한 관광객들의 추태가 벌어져서 좀 더 교양 있는 여행을 하자는 비판과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열심히 자라난 선인장과 먹이 받아먹은 코끼리가 무슨 죄가 있다고... 화가 난다!" "우린 저런 진상은 되지 맙시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hina News, 위챗 Kunming Television)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