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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경비에 의경 대신 일반 경찰 투입…의경 제도 폐지 여파

독도 경비에 의경 대신 일반 경찰 투입…의경 제도 폐지 여파
내년 초부터 의무경찰이 아닌 일반 경찰이 독도 경비를 담당합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부의 의무경찰(의경)제도 폐지 방침에 따라 내년 1∼2월 독도경비대의 의경을 모두 일반 경찰관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독도 경비 인원도 소폭 줄어듭니다.

현재 독도경비대는 울릉경비대원들이 3교대로 파견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울릉경비대 자체를 모두 경찰관으로 구성, 교대로 독도 경비에 투입합니다.

이달 중 울릉경비대 의경 20여 명을 우선 경찰관으로 대체하고 내년 초 경찰 정기 인사 때 나머지를 전원 교체합니다.

경찰기동대 신임 순경들을 순차적으로 1년 동안 근무하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3층짜리 경비대 숙소 가운데 2ㆍ3층을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은 1인 1실을 이용합니다.

현재 의경은 경비대 숙소에서 내무반 생활을 합니다.

또 인원이 줄어드는 만큼 육안감시를 대체하는 장비 등 경비·보안 시설을 대폭 보강할 계획입니다.

독도 경비에는 2011년부터 모집으로 선발한 의경을 투입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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