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팬들 만난 BTS…화려한 볼거리에 '행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주말 유료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습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화면출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오랜만에 무대를 하니까 진짜 너무너무 좋네요. 정말 행복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열렸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넉 달 만인데요, 멤버들은 2시간 40분에 걸쳐 '다이너마이트' 등 모두 스물네 곡을 불렀습니다.

'방방콘' 때는 채팅으로만 팬들과 소통했지만 이번에는 콘서트를 관람하는 팬들의 모습을 모니터로 만날 수 있었고요.

'방방콘'보다 8배나 많은 제작비를 들여 증강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행복해했습니다.

뷔 씨는 지금까지 팬들을 만나지 못해 힘들었던 게 다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공연 막바지에 슈가 씨는 공연장에서 만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