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시기에 골프 여행을 다녀와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된 경남 김해시 산하 도시개발공사 A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김해시는 A사장이 지난 8일 제출한 사표가 수리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8일 직위해제 후 40여일 만입니다.
A사장은 코로나 전국 확산이 우려되고 경남도 등 지자체에서 방역에 집중하던 지난 8월 전남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와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김해시 간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후 김해시청사, 별관, 김해시의회 건물 등이 12시간 이상 폐쇄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경영개발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