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는 오늘(11일) 취임사에서 "전태일과 노무현의 만남으로 출발한 우리 정의당은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모토로 시작해 이 자리까지 달려왔다"며 "이 말을 끝까지 지켜가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통령 선거는 신임 대표 김종철이 책임을 지고 여러분의 열의를 모아 승리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또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주당과 정의당이 국민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할 때 우리 국민들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를 향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함께 처리하자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