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양주의 육군 부대에 대한 전수검사가 완료됐다고 국방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어제(10일) 해당 부대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부대원 300여 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부대 밖에 있는 전역 전 휴가자 35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며, 군은 이들이 지역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조처했습니다.
이 부대에서 확진된 간부와 병사 등 4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군 당국은 부대원 전원을 1인 격리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