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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슈라이너스 오픈 3R 공동 9위

김시우, PGA 슈라이너스 오픈 3R 공동 9위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3라운드에서 김시우 선수가 오늘(11일)만 8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사흘간 합계 16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재미교포 제임스 한 등과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한 김시우는 이번 시즌엔 3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의 공동 37위가 가장 나은 성적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이상 20언더파 193타)를 4타 차로 뒤쫓으며 시즌 최고 성적은 물론 역전 우승도 노려볼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8언더파 공동 40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1번 홀(파4)부터 두 번째 샷을 홀 2m가량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어 6∼7번 홀 연속 버디, 9번 홀(파5) 투온 투퍼트 버디로 전반 버디 4개의 깔끔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후반에도 김시우는 12∼13번 홀, 15∼16번 홀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사흘 중 가장 긴 평균 드라이버 거리 327.8야드를 기록한 김시우는 페어웨이는 5차례 놓쳤으나 그린을 2차례만 놓치며 타수를 줄일 기회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7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2타를 줄이고 공동 19위(14언더파 199타)로 밀려났습니다.

임성재는 15번 홀 티샷을 홀 1m 남짓한 곳에 붙여 이글을 낚고 버디 4개를 솎아냈으나 보기 2개가 나오고 1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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