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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유럽파' 일본 축구, A매치서 카메룬과 무승부

'전원 유럽파' 일본 축구, A매치서 카메룬과 무승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 리그에서만 뛰는 선수로 팀을 꾸린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0년 첫 A매치에서 카메룬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일본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카메룬과 대결을 펼쳤지만 0대0 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이후 코로나19 호가산으로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일본은 이달 A매치 데이에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격리 등을 고려해 대표팀은 처음으로 '100% 해외파'로 구성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네이션스컵 예선 이후 첫 A매치에 나선 카메룬도 마찬가지로 유럽 리그 소속 선수로만 대표팀을 채웠습니다.

그 중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와 미드필더 피에르 쿤데 말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다른 부상자도 생겨 선수 명단에는 17명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본에선 오사코 유아가 최전방에 서고 미나미노 다쿠미, 도안 리쓰 등이 뒤를 받쳤고 카메룬에선 카를도코 에캄비 등이 출격한 가운데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두 팀 모두 한 차례도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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